여행후기

코사무이 신혼여행 후기(OZO+리츠칼튼)
이름 김규민

 

2023년 2월 19일부터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을 처음 알아볼때 코쿤부터 시작해서 하와이, 몰디브, 푸켓 등 많이 알아보고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금액부터 구성까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최종 선택은 코사무이가 되었구요.^^

 

견적을 받았을때 마음에 드는 견적이었고, 어느정도 옵션은 생각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옵션을 전혀 하지 않고, 기본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이기에 몇가지 추천 받아서 옵션을 정하였는데요. 진짜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후기 시작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출발이기에 천천히 점심먹고 출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항리무진, 공항철도 이용을 고민하였으나 코사무이와 대한민국의 날씨가 반대이기에 두껍게 입고

 

가기도 뭐하고, 얇게 입고 가자니 춥고 그래서 자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장기주차장 이용을 할 시

 

그렇게 큰 부담이 없어서 자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시간 대비 차라리 자차 이용을 추천합니다^^

 

 

 

1일차

 

도착 후 안내문에 따라서 그리고 사람들 따라가면 짐 찾는 곳까지 도착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저희 부부의 이름이 적힌 펫말을 보고 인사하시면 그날 도착한 신혼부부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들었죠...아 이분들과 계속 다니는 건가? 패키지라서 불편하겠다...

 

근데 그날 이후로 그분들 못봤습니다. 방콕에서만 모일때 잠깐 같이 모이는거지 이후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코사무이로 가는 인원과 푸켓으로 가는 인원이 함께였고, 비행기 시간도 달라서

 

이후로는 가이드님과 저희 부부만 미팅을 하였습니다.

 

 

늦은 밤에 도착해서 공항 근처 노보텔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사진에서만 보던 수건으로 만든

 

이쁜 백조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때 아 신혼여행을 왔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에 일찍 코사무이로 가는 국내선을 타야했기에 어디 갈 생각안하고 바로 씻고 잠을 청했습니다.

 

가까운 편의점이 공항내라고 판단하여 그냥 배고픈 상태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심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도착 하여 짐을 찾는 곳에서 대기를 하는 중에

 

8일 15G 사용 가능한 유심을 299바트에 구메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인천공항에서 구매 가능한

 

유심이 6000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070 전화번호로 걸린다는 점, 혹시 모를 유심 불량이라도 있을 경우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12000원 가량의 금액이지만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방콕에서

 

쓰는 총 비용에 비하면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니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심은 AIS 통신사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SK로 제일 큰 통신사 입니다.

 

코사무이가 수도에서 멀기 때문에 괜히 다른 통신사는 잘 터지지 않을까봐 제일 큰 통신사로 결정하였습니다.

 

참고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데이터 사용량을 계산해보니 3기가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와이파이 사용이 

 

굉장히 많은 곳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사실상 그렇게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2일차

 

노보텔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꼭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코사무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식사를 주지만...진짜 

 

먹을게 못되는것 같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비행 후 도착한 코사무이 공항은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이쁩니다.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저희 부부이름이 적힌 펫말을 든 분을 만났고, 가이드 님을 만나게 됩니다.

 

저희는 소다 가이드님을 배정받았습니다. 한국분이시고, 매우 친절하고 화티팅이 넘치는 가이드 님이 셨습니다.

 

여행에서 가이드를 어떤 성격을 만나는지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소다 가이드님으로 인해서

 

얼마나 즐거운 신혼여행이었는지 간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소다 가이드님과 미팅존에서 만난 후 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음료수를 마셨는데요. 망고 쥬스와 코코넛 쥬스를 마셨는데요. 진짜 코코넛 쥬스는 한국에서 마신

 

코코넛 쥬스와는 다릅니다. 정말 코코넛은 최대한 먹을 수 있을때마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코사무이는 식사부터 맛사지까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식사 전에

 

갈때까지 무엇을 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결혼 전까지는 사실 집부터 결혼식 준비까지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기본만 하고 가자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나,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 즐기고 오라며 많은 도움이 들어와서 그 돈으로 신혼여행을

 

기억에 남게 지내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소다 가이드님하고 미팅을 생각보다 길게 하였습니다. 왜냐면 작게는 저희 부부조차 하고싶은 옵션이

 

차이가 나기도 하였고, 크게는 사람마다 하고싶은게 활동적인건지 아니면 맛사지 같은 힐링으로 갈건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소다 가이드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함으로써 저희의 성향을 판단하시고 그것에 맞게

 

옵션을 조목조목 설명해주시고 추천하여 주셨습니다. 참고로 옵션마다 소다 가이드님께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꼭 사진을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여행 후 남는 건 사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이쁜 곳이 진짜 이쁜 곳입니다.^^

 

점심 식사후에 차오웽 거리 근처 숙소로 갔습니다. 진짜 숙소가 번화가 안에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OZO 리조트? 호텔? 은 조금 아쉽습니다. 방 크기도 아쉽고, 무엇보다 어메니티 많이 부족합니다.

 

수영장도 다소 아쉽니다. 하지만 조식은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후 걸어나가서 센트럴 사무이까지

 

갈 수 있는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근처에 맥도날드도 있어서 24시간 동안 배고프면 먹을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정말 올때까지 모든 식사가 매우 만족 스럽기 때문에 따로 드실일은 거의 없습니다.

 

 

 

3일차

 

조식을 먹고 나서 OZO 내에 수영장에서 오전에 수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점심때 가이드님을

 

만나서 현지 태국인 가이드님을 소개하여 주셨습니다. 저희는 3일차에 코사무이 투어를 다녔습니다. 

 

제일 좋았던 곳은 정글 카페라고 산 위에 있는 카페인데요. 여기서 음료수는 꼭 코코넷 쉐이크를 드시길 바랍니다.

 

진짜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망고 쥬스 등 다른 쥬스는 진짜 한국에서 먹는 것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서

 

왠만하면 코코넛 관련 된 음료나 제품을 많이 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글 카페는 예약제라고 합니다. 저희는 소다 가이드님께서 좋은 자리를 예약해 주셔서

 

진짜 멋진 뷰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지 가이드님이 가야한다고 알려줄때까지

 

계속 앉아서 뷰를 바라보면서 힐링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늘이 없어서 조금 더웠지만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뷰가 그냥 다 이겨버립니다.^^(그늘로 된 장소도 있지만 뷰가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희 목표는 1일 1맛사지라서 2일차에도 3일차에도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저녁은 태국식으로 선택하였고, 맛집이라고 대기를 15분 가량 하였는데요...

 

진짜 맛집입니다. 소다 가이드님께 추천받아서 메뉴 주문하세요. 진짜 적절한 메뉴를 섞어주셔서

 

아쉽지 않게 먹었습니다.^^

 

 

 

4일차

 

낭유안 섬을 안가보면 안될 것 같아서 저희 부부는 낭유안섬에 스쿠버다이빙 옵션 추가하여 일정을 잡았습니다.

 

새벽6시에 일어나서 6시50분에 가이드님 만나서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조식 먹을 시간이 없기에 도시락을

 

준비해 줍니다. 사실 맛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먹어야 합니다. 배를 2시간 타고 들어갸아하니까요...

 

낭유안은 왕복 4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멀미약을 주는데 참고로 갈때는 안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도착 후에도

 

계속 졸릴수있고, 몸이 쳐질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파도도 치지 않고 갈만 하기에 그렇습니다.

 

도착 후 시간에 맞추어서 스쿠버디이빙을 하고, 스노쿨링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금새 점심시간이고

 

오후 2시면 모이는 시간이라서 빠르게 시간이 지나 갑니다.

 

참고로 낭유안 섬은 1회용 사용이 금지입니다. 그래서 물병을 가지고 못들어 가니 참고 하시면되고, 원래는 

 

아쿠아슈즈도 안된다고 하였는데요. 이날 아쿠아슈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시 재개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원래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착 후 좌측에 리조트가 많은 섬이 보이는데 사진처럼 뷰가 정말 최고로 좋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면 바다중에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만

 

올라가면 대기하는 인원이 많아서 사진찍는데 대기가 길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점심 후 올라갔더니

 

그렇게 많은 인원이 없어서 바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데 왕복 40분, 사진찍는데 5분 정도 걸렸습니다.

 

낭유안에서 코사무이로 돌아오는 배는 정말 파도가 심했습니다. 부디 출발전에 멀미약을 드시기 바랍니다.

 

꼭 드셔야 합니다. 진짜 배멀미로 고생합니다.

 

 

 

5일차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유일정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식은 괜찮습니다만 제가 너무 기대를 했는지

 

OZO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가이드님께서 배달로 주셨는데요. 진짜 이게 최고입니다. 오전에 풀빌라 수영을 하다가

 

나가기에는 솔직히 귀찮습니다. 풀빌라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배달로 주시는 식사를 먹는것 또한

 

행복입니다.^^

 

원하시면 밖에 나가서 먹겠지만....비싼 풀빌라서에서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꼭! 수영을 하실때는 선크림을 보이는 살에는 다 발라야 합니다. 진짜 나중에 쇼핑때

 

신혼부부들 모이는거 보면 다들 선크림 안발라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 또한 그랬습니다.

 

리츠칼튼 호텔 수영장에 가면 자리에 수건 깔아주고, 선크림도 종류별로 다 비치되어 있어서

 

굳이 선크림 안가지고 가도 수영장에서 해결됩니다. 꼭 후회하지 마시고 바르는 추천합니다.

 

지금 글쓰는 현재도 등이 아픕니다.^^

 

 

 

6일차

 

점심까지 풀빌라서 수영을 하다가 파도 소리 들으면서 잠이 들다가 시간을 보내면서 짐을 가지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그리고 쇼핑을 하게 되는데요.

 

쇼핑은 개인의 차이기에 설명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공항에서 해결하지 라고 생각이시라면

 

그냥 가이드님과 쇼핑때 해결하시는게 좋습니다.

 

첫번째로, 짐에 따라 무게까지 정리하여 가방에 넣어주셔서 걱정이 없습니다.

 

두번째로, 공항이 싸지 않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보다도 20% 비쌉니다. 

 

그러므로 선물을 준비하신다면 그냥 쇼핑가는 곳에서 해결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사원도 갔다가 코사무이 공항으로 갑니다.

 

 

 

인천공항에서 도착해서 정말 잘 갔다왔다는 생각만 듭니다.

 

특히 여행사 소장님의 친절함과 코사무이에서 소다 가이드님의 섬세함은 감사하고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었습니다.

 

저도 후기를 몇가지 보고 가기는 했지만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 있어서 후기에 최대한 

 

보지 못했던 부분으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가서 느꼈던 행복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