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여행후기
22년 10월 스위스와 파리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 |||
이름 | 김현주 |
---|
10월에 결혼식을 하고 스위스랑 파리로 7박9일로 신행다녀왔어요
스위스에서 4일 파리에서 3일 지냈어요 ㅎㅎ
14시간의 비행이 걱정되긴했지만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 만족스런 신혼여행이라 빨리 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 결혼후에 인사드리고 정리하고 하느라 정말 정신없었네요 ㅠㅠ
원래는 박람회 통해서 신행가려고했다가 친구가 필미소에서 신행다녀왔다고 추천하길래
상담만 받으러 왔다가 결제까지 하고 왔을 정도로 너무 친절하시고 저희에게 딱 맞는 예산과 신행코스 짜주셨어요!!
제일 만족스러운건 정해진 틀로 가야하는게 아니라 원하는 곳을 소통하면서 정할 수 있었어요
숙박도 예산에 맞게 잘 짜주셨습니다 :-)
정말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저희 부부는 소심하고 ㅎㅎ 걱정이 많은 편이라 불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자주 연락드렸는데
늦은시간에도 언제나 칼답해주셔서 안심하고 정말 감사했답니다
여기는 스위스 루체른이에요!!
항상 유튜브로 보다가 실제 와보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갈때 일기예보가 전부 비 비 비 비 였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저희가 도착하고 날씨가 화창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매일 같이 비소식이 맑음으로 바뀌는 기적이!! ㅎㅎ
정말 날씨어플 캡쳐해둘걸 그랬어요!!
여기는 저희가 정말~~~~~~~~~~~맘에 들어했던 리기산이 있는 곳이에요
리기칼트바트 호텔에서 하루 묵었었는데 경치는 물론 공기도 너무 좋고!
고급진 호텔이라 조식도 너무 맛있어서 조식만 엄청 먹었었죠ㅎㅎ
야외 스파하는곳이 있는데 정말 이거는 ㅠㅠ 사진을 못찍게해서 못찍었지만 정말 최고에요!!!
하루쯤은 좋은 호텔에서 지내고싶다고해서 추천해주시던데 정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날에는 리기산 정상 들렸다가 그린델발트로 이동해야했어요
그런데 체크아웃하다가 직원이 전산오류로 저희 숙박비를 다시 결제하게 된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소통은 잘안되고 안절부절하다가 소장님께 연락드렸더니 바로 안심시켜주시고 해결해주셨답니다 ㅠㅠㅠ 감동
이래서 여행사끼고 다녀야하나봐요
스위스는 정말 초록초록 너무 예뻐서
이동거리가 길어도 눈이 즐겁더라구요 ㅎㅎ
정말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라는 노래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절대 졸려도 졸지 못하고 밖을 보기 바빴습니다 ㅎㅎ
스위스는 정말 생각보다 훨~~~~~~씬 멋진곳이고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았어요
하지만 단점은 7시만되면 문을 다 닫는다는거...
그래서 이동하고 구경하고 밥먹기를 7시까지는 다 끝내야하는거였어요
그래서 하루를 길~~~게 쓰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밤되면 정말 시골같아요 ㅎㅎ
하지만 피곤해서 우리는 일찍 잠들기 바빴어요 ㅎㅎ
저희는 호텔에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간식으로 간단히 먹으면서 이동했어요
이동해서 하나라도 더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ㅠㅠ
그래도 다 둘러보고 오지못한 아쉬움이 너무 크더라구요..
저녁은 든든히 먹자했는데
정말 스위스 물가 후덜덜..한끼만먹어도 10만원 가까이는 기본이더라구요..
그래도 신행이니 돈신경쓰지말고 맘껏 즐기자했습니다
한국오니 현타가 오긴했지만;;
스위스는 가는곳마다 이쁘지만 다 각자 개성이 또렷한거 같아요 ㅎㅎ
여기는 그린델발트인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정말 추천!
자전거도 타보고싶었는데 밤에는 비가와서 땅이 축축하길래 패스하고 융프라우를 선택했지만요 ㅠ
그래도 낮엔 화창한 날씨 보이나요!
날씨요정님 감사했어용 ㅎㅎ
여긴 정말 가상배경속에 우리가 온듯한 느낌이었는데 눈으로 보는 그 감동을 사진에 다 담지 못해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융프라우가는길에 인공호수도 들리고 중간중간 너무 예뻐서 사진도 찍었어요
융프라우는 너무 고산이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좀 어지러워서 주저앉은적이 있지만 금방 적응하고 기분좋게 돌아다녔어요
진짜 여기서 인증샷은 국룰이죠! ㅎㅎ
줄을 엄청 서서 찍고왔어요
그린델발트에서 파리로 가는 날이에요
스위스에서 떠나기싫다고 둘다 징징징 ㅠㅠ
그정도로 정말 스위스 너무 좋았어요
스위스는 날씨가 도와줘야 좋은곳이라고 날씨가 흐리거나 안개가끼면 볼게 없다해서 정말 걱정했지만
정말 날씨가 도와주니 더 행복하더라구요 ㅠㅠ
파리에서는 도착하는날 비가 오더니 그다음날까지 비가와서 속상했어요
감기기운도 있어서 으실으실 춥고 컨디션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만족스런 사진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ㅠ
긴 신혼여행이라 피로가 쌓이고 또 따끈한 온돌방이 아니다보니 건조해서 춥고
늘 빵만 먹다보니..결국 몸살을 앓았어요
그래서 저녁엔 따끈한 쌀국수와 신라면으로 기운을 차렸습니다
비오는날 에펠탑은 사실 그닥 이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맑은날 보는 에펠탑은 정말 그 분위기가 멋지더라구요 ㅎ
루브르 박물관도 실제로 보니 엄청 웅장하고
볼거리가 많았지만
갠적으로는 오르세 미술관이 더 좋았어요 ㅎㅎ
파리에서 마지막날에는 오전까진 비가 엄청 쏟아지더니
점심때쯤 거짓말같이 화창해졌어요 !!
정말 얼마나 행복하던지 ㅠㅠ
그래서 힘차게 파리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스위스와 또다른 매력이 있는 파리는
사실 좀도둑을 조심하라는 말을 너무 들어서
긴장하면서 돌아다녔지만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ㅎㅎ
마지막날 쇼핑하고 기분좋게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꼭 텍스리펀은 밤이나 새벽비행하시는 분들은 현금말고 카드로 환급받으세용..
저희는 현금받겠다고 체크했다가 새벽비행기라 못받고 돌아왔어요..
ㅠㅠㅠ
소장님이 신경써서 알아봐주셨는데 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행복한 신행다녀올수있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여행갈때도 이용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