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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BALY -로얄산트리안 풀빌라4박 | |||
이름 | 박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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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토요일 결혼식을 올리고, 17일 새벽비행기로 방콕을 거쳐 발리로 다녀왔습니다.
결혼 전에는 휴양지보다 관광위주의 여행을 선호하여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즐겨본 여행이 없었는데,
신혼여행만은 휴양을 즐겨보자 하여 다른곳은 고려하지도 않고 무조건 발리로 정했습니다.
어떤 여행사를 통해 더 좋고 편하게 다녀오나하고 알아보던 중 필미소를 방문하게 되었고, 너무나 친절하셨고
숙소선택시 꾸밈없이 현실적인 조언들을 도움으로 믿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발리의 현지느낌을 더 많이 살린 숙소를 선택하려는 제게 추천해주신 로얄산트리안.
보자마자 여기로 하겠습니다! 했죠.
신혼여행의 숙소로 침대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딱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침대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침대가 있어요. 너무 오픈되어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는 덜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고
바깥을 바라보는 뷰로는 괜찮았어요^^
풀빌라 마지막날 캔들디너를 준비해 주셨어요. '아아. 이런게 신행패키지구나.'했습니다ㅎ
조식은 메뉴가 다양하긴 하지만 4일은 좀 질리긴 하더라구요.
다들 엄청 친절하게 인사해주시고, 늘 꽃을 꽂아주며 아침인사를^^
로얄산트리안 후기를 보니 한국인들이 많지 않다던데, 저희는 조식먹으러 가서 저희 포함 4쌍이 만났다는...ㅋ
느긋~~하게 며칠을 쉬겠지...했는데
이틀이나 다른 일정없이 풀빌라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일정을 짰어도 시간은 어찌나 빠르게 지나던지요.
아침먹고, 물에서 잠시 놀고 점심먹고 잠시걷고 사진찍고, 저녁먹고 근처 마트들러서 먹을거 사오고 먹고자고...
진짜 아쉬워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네요.
왜 사람들은 풀빌라가면 심심하다고, 그누가 그랬던가요~~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