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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5박 7일 푸켓 허니문 씬남ㅎㅅㅎ | |||
이름 | 김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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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커플은 5박 7일(4월 6일 출발) 푸켓으로 허니문 다녀왔어요.^^
지인의 소개로 신일호 소장님을 알게 되어 방문 후에 필미소 여행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지라 걱정이 많았었는데 꼼꼼히 잘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제 겁먹은 표정을 읽으셨는지^^; 친절히 잘 알려주시니 그나마 안심이 되었습니다.
여행 고고!
1일차 -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 도착해서 짐 찾고 나가니 가이드분이 계심.
차를 타고 아마란스호텔로 이동. 공항 인근에서 두 번째로 좋은 호텔이라고 하는데 새벽에 도착해서인지 외관은 볼 여유가 없었고 호텔 룸은 그냥 깔끔했음. 룸에 도착하면 씻고 물마시고 자야됨. 엄청 피곤함.
(태국 물은 석회질 성분이 많아 마시면 설사나 배탈이나요 끓여먹어도 안됨)
2일차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노보텔 체크인 후 타이거킹덤으로 이동. 구경 후 점심.
코앞에 호랑이가 살아서 움직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쌈; 그래서 저희는 패스~
그 후 타이엔틱마시지 2시간받음. 가이드님이 마사지도중 생리현상 나오면 한번에 우루르 쾅쾅하지말고 나눠서 발사하라하셨는데 힘들게 참아냄 ?응?ㅎㅎ 가만히 누워있으니 편안하고 잠이 솔솔.
3일차 - 동남아의 몰디브라 불리는 라차섬 투어.(스노쿨링, 스킨스쿠버, 라차섬 구경 및 자유시간)
신행전에 주위사람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지라 스쿠버다이빙 안할 결심 하고감ㅋ 제대로 하지도 못 하고 물만먹고 생각보다 비싸다고 다들 권하지 않았었음. 그런데 막상가보면 내의지대로 선택할 여지가 없음. 분위기 따라 그냥 하게됨.ㅎㅎ 같이 있던 팀들도 다하겠다고 했고 미리 선불로 결제하고 온 의지가 굳은 커플도보임^^
가이드도 여기 와서 이거는 꼭해야한다고 이야기함.ㅋㅋ에레이 해보자싶어서 분위기에 휩쓸려버렸음 ㅋ
막상 옷도 갖춰입고 산소 통도 매니 엄청 긴장됨. 수영을 배웠던지라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했지만 새신 랑보다 내가 더 긴장하는 하는 것 같았음ㅋ바다로 투입 엄마ㅠㅠ
엇!! 바다에 들어가니 이건 뭐 신세계가 따로 없음. 생전처음 보는 열대어며 산호사 엄청남. 4만원주고 산 수중카메라로 남김없이 다찍고 둘이서 잘구경하고옴. 꼭 해보시길 추천함. 비싸다면 비싼금액 이지만 값어치를함.
4일차 -요트 선셋크루즈 투어, 진주 스파 및 마사지, 사이먼쇼
선센크루즈 투어 들었을땐 막 웅장하다 생각될 정도로 크고 엄청난 걸 기대했지만 그런건 아님. 그냥 요 트타고 바람맞으며 신선놀음정도ㅎㅎ 요트막바지에 노을이 지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냄^^
사이먼쇼는 정말 재미졌음ㅎㅎ새신에게 계속 사진 같이 찍으라고 부축였으나 실패ㅎㅎ이쁜데 왜그래!!!!! ㅋㅋㅋㅋㅋ
5~7일차-사라풀빌라, 코끼리 투어, 사원?(일정에는 없었는데 동행팀에 의해 운좋게 가게됨)
신일호 소장님덕분에 풀빌라는 점심때부터 들어 갈 수 있었음. 많은 배려를 해주심ㅋ (원래는 저녁쯤)사라풀빌라는 로비, 실외 꾸며놓은 화단이며 장식품이며 모두모두 너무 이쁨.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고 새신이랑 노래를 부름.
공영 수영장도 해안가에 위치해 경치가 좋고 멋짐. 마이카오 비치는 푸켓에서 가장 긴해변 이라는데 끝 도 없이 펼쳐져 있어 5분 걷다가 포기함ㅎㅎ
첫 해외여행이 허니문이라 엄청난 긴장감과 설렘으로 떠난 여행이었으나 여행사를 잘만난탓인지ㅎㅎ 무사히 잘지내고 별탓없이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많은 도움주신 신일호 소장님과 조홍석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새신랑은 신행가서 옹박 별명을 얻음ㅋㅋ가이드님이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다고 함ㅋ3키로 쪄서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