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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4월6일~12일 코사무이로 떠나~ | |||
이름 | 박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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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이라 준비를 철저히하느라 짐을 몇번을 점검했네요~~
짐싸는게 젤 힘들어요~
저희는 가기 한달전쯤에 계약을 했어요~넘 늦게했죠~
1
결혼식을 마치고 저녁비행기로 방콕으로 슝슝~
대한항공 기내식 맛있어요~
후식으로 준 아이스크림 두개나 먹었네요~~ㅋㅋ
영화 세편 보고나니 방콕에 도착해버렸네요~
아마란스 호텔에 가서 몇시간 눈을 부치고
아침일찍 또 공항으로...넘 피곤하고 알람안해놔서 뱅기 못탈뻔 했어요.
세팀중 다른 한팀은 연락두절이라더군요 ㅜㅜ
2
코사무이공항은 넘 아담하고 귀여워요~
아~~~더워라
요기서 저희를 책임져주실 가이드 언니를 만났어요~~
넘 반갑게 맞아주시능~~~^^
비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콜라겐맛사지를 받공
한식을 먹으러갔어요
주인아저씨가 넘 좋으시네용~~음식도 맛있꼬
태국고추 완전 매움 ㅜㅜ
중식후 간단한 일정체크후에 리조트로 이동~
가는 중에 가이드언니가 망고사주셨는데 신랑이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분다리 리조트 완전 맘에 들어요~
코사무이는 자연적인걸 좋아해서 대부분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참 좋아요~
짐 풀고 풀장에서 사진찍고 수끼라는 전통음식 먹으로 나왔네요
샤브샤브랑 엄청 비슷해서 거부감 없이 먹을수 있어요~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ㅎㅎㅎ
신랑이 여행사에서준 조리만 들고왔다가 망가져서 차웽시내가서 조리하나사고
짚모자 두개사공~
숙소에 돌아와서 풀장에서 좀 놀다가 야경이 예쁘더라구요~
혹여나 뱀이나 도마뱀 안나오나 했는데 안나오더라구요~ㅋㅋ
3
담날은 낭유안이라는 섬으로 배를 타고 이동
조식을 꼭 챙겨먹읍시다~넘 맛있어요~
도착하자마자 남자들은 파라솔을 잡기위해 뛰는 모습이 정말 웃겼어요~
햇빛작열!!!!우리나라의 3배라는게 실감나요 ㅜㅜ
썬크림 덕지덕지발라주시고 바로 스노쿨장착하고 입수~~
우와~~~우와~~~우와~~~
제가 살던곳이랑은 천지차이!
발만 담궈도 물고기가 여기저기
신랑이랑 둘이서 엄청 신나게 놀았어요
중식먹고 꼭 먹어야한다던 코코넛 쉐이크먹고~
오~~맛있어요.
해안가에는 죽은 산호가 많아서 발이 약하신 분들은 꼭 아쿠아슈즈 착용하세요.
조리는 좀 불편해요
햇빛이 넘 따가워서 사진도 많이 못찍겠네요~~ㅡㅡ;;
또 스노쿨링~~
잠수컷 찍는다고 둘이서 엄청 힘들었네요.
제가 임신 5개월 넘었는데 너무 무리한듯~아름다움에 홀렸어요~ㅋㅋ
바닷속이 정말 환상이더라구요!!!
이곳땜에 살고싶을 정도예요.
아~~4시간이 넘 짧아요!
배타고 나오기전에 쉐이크하나더먹고~
물에서 놀고나니 넘 피곤...
리조트에 돌아와서 쉬다가 현지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저한텐 좀 안맞더라구요 ㅜㅜ 신랑은 맛있다며 넘 잘먹었어요.
가이드 언니가 사주신 피망처럼 생긴과일 완전 맛있었어요.
즙도 많고 달달하니~~쌩유쌩유
4
담날은 사파리투어~짚트럭???여튼 투어차량타고 출바알~
풀빌라로 옮기려고 짐을 다 싸서 나왔어요.
친절한 가이드언니가 무리갈까봐 라텍스쿠션을 미리준비해주셨어요~
ㅜㅜㄳㄳㄳㄳ~~덕분에 편하게 다녔어요
코끼리 트래킹! 출발전에 사진이 300바트에
조련사들이 몰래찍어주는 사진을 300바트요구하더라구요
좀 짜증났었어요.말도안하고 찍어준다고하더니 1달러주니깐 300바트달라며..
건물벽에 작게 써놓고 ..사기당하는기분!
기부하는 샘치고..에잇!
아!!코끼리 완전귀요우미~입이 넘 깜찍해욬ㅋ
코끼리쇼도 재밌고 춤추는 코끼리~ㅋㅋ
쇼 보면서 가이드 언니가 사주신 과일 냠냠~~
그외에는 별로..쇼보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밥먹는데 엄청 쏟아졌어요.
우비 팔길래 전부다 사서 입더라구요.그칠것 같은데 안그치길래 사서 입고 차에 타니
비가 그치더라구요. 아~~무슨 장치해놨나했죠ㅋㅋㅋ
여기저기 사원이랑 관광지 몇곳 구경하고~
다른 차들은 쌩쌩달리는데 저희 차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까지 가족단위에 임산부까지 있으니 엄청
천천히 가더라구요.
길이 험해서 확실히 빨리 다리면 무리올듯
임산부라니 조수석에 태워줬는데 연신 괜찮냐고 걱정된다며 신경써주시던 운전사아저씨~~ㅎㅎ
풀빌라 사리사무이에 도착!
엄청 검소하게 지어놓은 풀빌라~
이곳은 공용풀의 경치때문에 선택한 곳이예요
백사장이랑 이어져있거든요~
씻고 저녁은 소박한 스테이크.
평소 생각하는 스텍크는 아니예요~ㅎㅎ
포테이토 맛있넹.
난생첨보는 게이쑈쑈쑈!!
완전웃김.끝난후에 사진찍고 절대 원하는데로 팁주지마세요.
1달러씩만 주면됨.우린 또 속아서 600바트 줬네요 ㅜㅜ.
저녁에 들어가니 사리사무이 벽 여기저기서 기여운 도마뱀 출현~넘 재빨라요.ㅋㅋ
5
간만에 조용히~둘만의 시간 .
그동안 너무 타이트하게 놀았더니 피곤이 밀려오네요.ㅎㅎ
시킨피자들고 공용풀에 나가서 맛있게 먹꼬~
사진찍고 놀다가 가이드언니 만나서 맛사지받으러~
비파처럼생긴 과일을 사오셨다.`씨가 대부분인과일~ㅋ
저녁에 업그레이드 씨푸드..
식사전 비치에서 꼼러이라는 화력풍선에 소원을 적어 날려봅니당.
훨훨 잘날아가네~
드뎌 음식이 나왔다.뚜둥~보기엔 그럴싸하네~
근데 좀더 따뜻하게 나왔다면 좀 먹을만 했을텐데..
씨푸드를 좋아하는데 내입에는 그저 그렇다~
신행이라서 한번 먹을만한?ㅎㅎ
다먹고 둘이서 차웽거리구경~
신랑이 타투하고 싶다고해서 2000바트로 합의보고~
나도 하고싶었지만 임신중이라서..ㅜㅜ
태국은 타투가 저렴하고 유명해서 여행객들이 많이 하는것 같아요.
택시타고 숙소로~~
6
조식먹꼬~
좀 놀다가 첵아웃해야할시간..ㅜㅜ떠나기 시르당
국수같이생긴 음식먹고~
맛사지받꼬~역시 쎄게해야 제맛이쥐~
라텍스점구경.안사려고했는데 울 오공이꺼 보니깐 혹~~!!
사버렸네ㅋㅋ
잡화점가서 어르신들 선물사고.
로얄제리,코코넛오일,스틱파스..산것도 없는데 돈이 슝슝~~
맥도날드가서 햄버거 하나씩 먹꼬~
신랑이 또 타투하고 싶다고해서 어제 했던집에 찾아갔는데 손님있어서
근처 다른가게로 갔어요
약도 안발라주고 랩으로 칭칭~~ㅋㅋㅋ
사무이공항에서 가이드언니와 빠이빠이ㅠㅠ
방콕 공항에는 멤버쉽라운지만 있어서 의자에서 기다려야 했답니다.
가이드 언니가 주신 김밥을 먹으면서요~~
7
아침에 김해공항 도착!
비가 와서 그런지 날이 너무 쌀쌀하네요.
다리가 퉁퉁부워서 신발이 안들어갈 지경이였어요.
버스타고 집으로~~
7일간의 일정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어요
너무 좋은 곳에 다녀와서 기분이 좋네요~~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넘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