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코사무이 인터콘티넨탈 5박7일 후기
이름 남용승

 

2013. 04. 28 ~ 2013. 05. 04

 

코사무이 5박 7일 일정.

 

여행을 준비하며..

 

 

우리 부부 둘다 해외여행은 처음인지라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지요. 출국할 때 면세품은 어디서 찾는지 태국 입국시에는 입국심사는 어디서 하고 또 가이드는 어디서 만나지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아서 걱정이었지요... 필미소 신일호소장님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상담을 받고 또 출국전에 설명회를 가지면서 현지에서 촬영하신 사진을 한 장한장 보여주시며 행여나 우리가 외국에서 헤매지 않도록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아무 걱정없이 여행을 준비할수 있었답니다^^

 

 

처음에 저희는 코사무이 반얀트리를 생각하고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안타깝게도 예약이 끝난 상태였고 소장님이 자신있게 ‘인터콘티넨탈’을 추천해주셨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소장님의 굿초이스! 였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상담을 받고 나오면서 우리 부부는 소장님의 그 친절한 서비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구요. 역시나 꼼꼼하게 준비해주신 덕분에 저희의 신혼여행은 너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차게 됐습니다^^

 

 

 

1일차 [부산김해출발 ~ 방콕 아마란스공항 도착 ~ 베스트웨스턴 아마란스 호텔 숙박]

 

결혼이라는 대사를 치르고 나니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갑자기 몰려왔지만 신혼여행이라는 달콤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힘이넘쳐났어요^^

 

방콕에 한밤에 도착해서 베스트웨스턴 아마란스 호텔로 이동한뒤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1박을 보냈습니다. 사실 결혼식을 끝내고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로가 몰려와 바로 골아떨어졌죠^^;

 

 

 

 

2~3일차 [베스트웨스턴 아마란스 호텔 ~ 코사무이 칸다부리 리조트]

 

아침일찍 호텔 뷔페 조식을 이용하러 짐을 다 꾸리고 갔습니다. 태국이라 입맛이 안맞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전세계 공통요리인 계란스크램블과 베이컨은 맛이 똑같더군요^^ 맛있게 먹고 코사무이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티켓팅할 때 소장님께서 코치해주신데로 옆자리로 달라고 말했는데 조금 늦었는지 안타깝게도 저희는 대각선에 따로 앉아가게 되었어요 ㅠ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일찍 가셔서 꼭 옆자리를 사수하시도록 하세요!

 

드디어 천해의섬 코사무이에 도착 ! 이동헌가이드님과 첫만남을 가지고 태국식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저는 연세가 좀 있으신 할머님이 해주셨는데... 그 연세에 어찌 그리 손 힘이 세신지 ^^;; 어쨌든 피로가 싹 풀리더군요^^ 그리고는 칸다부리 리조트에 입성을 하게되었지요 ~ 침대엔 이쁜 장미꽃 하트가 준비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저녁에는 해변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칼질도 했구요^^

 

3일차엔 배를 타고 낭유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스킨스쿠버를 신청했기 때문에 고속정을 타고 낭유안으로 들어가서 선베드를 아주 여유있게 차지할수있었지요^^

 

실제로 요즘 시즌에 낭유안 선베드는 .. 자리전쟁이더군요 ^^;; 낭유안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며 바다밑 신기한 물고기들도 많이 보고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스킨스쿠버는 꼭 한번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4~5일차[칸다부리 리조트 ~ 인터콘티넨탈 풀빌라]

 

4일차 아침 저희는 피곤한 몸과 성수기에 요트는 신혼부부들로 북적여서 사진찍기 힘들수도 있다는 말에 쿨하게 요트는 포기하고 시내에서 맛있는 일식을 먹고 인터콘티넨탈로 일찍 들어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말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탁트인 전망에 새파란바다와 하늘이 맞닿아있는 수평선이 끝없이 이어져있더군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풀빌라에 있으면서 줄곧 저희는 너무 즐거웠답니다. 인터콘티넨탈은 풀빌라가 몇채 되지 않아서 한국인은 거의 찾아볼수없더군요. 그래서 진짜 외국나온 느낌도 나고 더 자유롭게 놀 수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공용풀장도 너무 잘되있어서 저희는 오히려 공용풀장에서 더 많이 놀았던거 같아요 ^^ 가면 레몬꽂아서 얼음물도 주고 과일도 주고 서비스가 좋거든요^^ 사람 많이 없고 한적하게 둘만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진짜 최고의 풀빌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6~7일차 [귀국]

 

6일차에 풀빌라 체크아웃을 하면서 눈물이 날꺼같더군요 집에가기싫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시내로 나와서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쇼핑센터에 가서 쇼핑도 좀 했구요. 좀 아니고 저희는 많이 질렀네요 ^^;; 항상 충동구매는 무서운겁니다^^

 

그리고 코사무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날 가이드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방콕을 경유해서 김해공항으로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치면서

 

처음하는 해외여행이었지만 별 어려움없이 탈없이 즐겁게 다녀올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준비부터 다녀와서까지 전화주고 챙겨주신 필미소 신일호 소장님과 현지에서 더운날씨에 우리부부 챙겨주고 멀리 인터콘티넨탈까지 왕복으로 2번이나 데려다주시느라 고생하신 이동헌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처음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그리고 신혼여행을 계획이신 분들에게 필미소는 무조건 강추드립니다 !

 

저 요즘 주변에 신혼여행 준비중인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막 소문내고 다니는 중입니다^^그만큼 자신있게 필미소! 코사무이! 인터콘티넨탈!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엔 신혼여행이 아니라 가족여행을 계획중인데 그때도 한번 필미소에 상담을 받아 볼 참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