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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2월2일~7일 태국 후아힌의 짧고도 아쉬운 4박 6일 신혼여행 | |||
이름 | 정우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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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한달전에 예식을 잡아서 과연 우리 커플은 해외로 신혼여행을 갔다 올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렇지만 지인의 소개로 필미소를 알게 되었고 사장님의 친절한 미소와 안내로 태국 후아힌을 추천받았다
어차피 우리는 해외로 나가는게 우선이었고 쉬는게 목적이어서 흔쾌히 좋다고 하였다
기분좋은 결혼식을 마치고 밤비행기로 새벽에 도착한 태국 후아힌...
방콕에서 3시간 가량 떨어진 곳으로 한적한 시골분위기에 조용하며 쉬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참고로 시차가 한국보다 2시간밖에 늦지 않은데 이상하게 시차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이튿은 노보텔 이라는 호텔에서 이틀은 둘만의 자유가 있는 풀빌라에서 머물렀다
노보텔 맨꼭대기 층에서 바라본 후아힌 해변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예뻣고 바로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조식도 아주 맘에 들고 태국음식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입맛에 잘 맞았다
첫째날은 새벽에 도착한관계로 오후일정이 셋째날로 연기되어 저녁 6시까지 푹쉬었다
정말 조용하고 한국사람들도 많이 없고 붐비지 않았다
외국사람들이 좀 있었지만 외국사람들은 남이 하는일에 신경 안써서 우리 둘이 해변가도 걷고 호텔 수영장 옆에 마음껏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가이드 분도 특유의 억양과 친절함으로 가는곳마다 맘편히 지낼수 있도록 잘 배려해줘서 너무나 고마웠다
이상민 가이드님 담에 기회되면 꼭 다시 한번 뵙고 싶네요
둘째날은 코끼리 쇼도 보고 트래킹도 하고 악어쇼도 관람하고 잉어에 밥도 주는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둘째날을 마치고 기다리던 풀빌라 식스센스로 갔다
역시 뭔가 달라도 달랐다 집 안에 풀장과 풀장이 보이는 침대 배치 참 특이한 숙소였다
담에 돈 많이 벌면 이런구조의 집을 갔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른 신혼부부들한테도 후아힌 식스센스 풀빌라는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밤늦게 도착하여 간단히 짐만 풀고 다음날 신나게 놀아야지 라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첫날 오후 일정을 셋째날 오후에 집어넣어서 제대로 풀빌라를 즐길수 없었다는게 아쉬웠다
전통안마 받는거였는데 차라리 저녁먹고 7시부터 9시까지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을 했으면 오전,오후 풀빌라에서
맘껏 놀수 있었을텐데 아쉬움만 가득하였다
여기서 태국하면 맛사지,안마 빼놓을수 없는 코스인데 정말 시원하였고 피로가 싹풀리고 뼈마디에 활력을 불어 넣은거 같았다
마지막날은 방콕으로 이동하여 방콕시내 구경및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고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식사를 하고 전망대에 올라가 방콕시내를
한눈에 보면서 신혼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였다
신혼여행 정말 잘 쉬고 구경하고 느끼고 체험하고 왔고 4박6일이 4.6초 처럼 짧게만 느껴졌었다
다시 가고 싶다 해외 어디든지......
식스센스 풀빌라는 꼭 내가 담에 똑같이 집을 지으리^^
필미소 사장님 감사드리구요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