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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콘래드 신행후기 | |||
이름 | 김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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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감이 있는 후기네요...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후기를 올리는것도 잊어버렸다는 ㅠㅠ
신행을 가기 전 여느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블로그 광고글을 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지쳐버리던 찰나 신랑이 필미소라는곳을 들어가보라하여 들어왔더니 바가지 요금이 안보이더라구요
언능 전화 ㄱㄱ 해서 코사무이에 있는 콘래드를 덥석 예약해버렸네요
좋은 추천으로 후회없는 신행 다녀왔습니다.
코사무이 도착 뚜~둥!!!
결혼식과 비행기의 피곤함은 다 잊어지더라구요
사무이공항은 아주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되어있습니다.
시골의 기차역 같다고 해야하나? 너무 귀엽고 이쁘다는...
콘래드 앞입니다~
촌스러운거 알지만 간판때기 앞에서 한번 찍었어요
저희 가이드님이 친절히 ㅋㅋ;;
여긴 저희가 지냈던 콘라드 풀빌라에요
씨뷰가 정말 환상이에요
물에 비친 구름....
핸드폰 카메라로 찍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멋있게 나왔어요
사진 보여주면 전부다 제가 찍은게 아니라고 하네요 -0-
필미소에서 주신 저 슬리퍼 보이죠?
다른 여행사꺼 신고 오신분들 낭유안에서 많이 찢어지더라구요
근데 저거 진짜 질깁니다 ㅋㅋㅋ
저희 신행 갔다와서도 집앞에 나갈 때 곧 잘 신고 다녀요
슬리퍼 말고도 뱅기 안에서 쓰라고 주신 목 베개...
공항에서 잊어버렸어요 ㅠ.ㅠ
여긴 낭유안이네요
사무이에서는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더라구요
이쁜 물속 구경과 하늘 구경을 실컨 하고 왔어요
아쿠아 슈즈를 사갔어야 하는데...
물속이 돌도 아니고 모래도 아닌 산호!!!!
발 무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물 속에서 그냥 떠 있거나 잠수만...
저희는 하루 일정을 모두 빼고 풀빌라에서 놀기도 했지만
시간이 모자라더라구요...
그만큼 행복했던 시간 같아요
배 멀리를 해서 요트는 탈 수 없었지만 풀빌라와 시내구경 낭유안 마사지 등등
어느 것 하나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던게 없었던거 같네요
평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또 하나 만들어주신 필미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