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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필리핀 최고의 리조트_레가스피 다녀왔어요! | |||
이름 | 김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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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여행 필리핀 레가스피로 가다.
레가스피, 생소한 이름은 신혼여행지….다양한 해양 레져를 즐길 수 있으며, 알려지지 않은 그 곳으로 우리가 간다.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결혼 준비로 심신이 지쳐 있는 이 몸을 위해서, 가까우면서 자유롭게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아직까지 입소문이 나지 않은 곳이기에 우리의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함께 하기에 나무랄 데가 없다고 생각했다.
Let's go~~ 필리핀!!
도착!! 필리핀 마닐라~
정신없는 예식과 폐백을 뒤로하고 넘어온 터라… 사진을 찍을 여유도 없었다.
하늘의 축복을 듬뿍 받은 우리의 결혼식~~ 우리가 이 곳에 왔노라!!
마닐라 공항을 통과하여 나왔을 때, 우리를 반기는 많은 피켓들!! 공항에서 본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 곳에 다 온 것 같다. 어찌나 많은 이름들이 걸려있던지…
보슬보슬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지만… 우리를 픽업나온 차량에 탈 때쯤엔, 신혼여행의 낭만으로 변해 있었다…
차창에 비취는 주변 경관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첫 날을 보낼 호텔로 이동… 고고씽~~
이 곳이 나의 자취를 살짝 남겨둔 호텔~
내부도 깔끔했지만, 색다른 점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방키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
내려갈때는 필요없지만, 올라가는 것은 필요하다. 더욱이 다른 층은 안된다. ㅎㅎㅎㅎ
철통 보안!!
꼭대기 층엔 조그마한 풀장이 있다. 실내 수영장이라기 보다는 실외 수영장이라 할 수 있다.
한 4명 정도 풀 안에서 물놀이 정도 할 수 있는데, 투숙객 중엔 우리외엔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전세 놓고 물질했다!!
옆에 휘트니스 센터가 있는데, 외국인 한 명만이 열심히 자전거 바퀴를 돌리면서 우리를 쳐다본다.
짜짠~~
여기는 우리가 입국했던 마닐라 공항… 여기서 레가스피로 가는 국내선을 타야 한다.
우리를 미지의 섬 레가스피로 안내할 필리핀 에어라인…C창구에서
야호~~ 드디어~~ 레가스피로~~ 환상의 섬으로
우리는 Airhill Express를 타고 들어갔다. 이 것은 신기하게도 앞/뒤로 여행객이 내릴 수 있었다. ㅎㅎ..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콜~~
보이시는가 뒷문으로 내리는 모습이~~ㅋㅋ
내리자 마자~~ 짐이 보인다. 정말로 빠르다…. 하루에 몇 대 뜨지 않아서 그런지 공항은 한산하다.
공항에서 가이드님을 만나서 레가스피행 차량에 탑승…..여기 저기 시내구경하려다가~~
그냥 레가스피로 고고~~~ 가이드님 완전 화끈~~~ No….No… pass~~pass~~
배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레가스피"
우리가 타고갈 호화스런 Boat……. 완전 낚시배당…. 조그만 Boat….
이 친구는 좀 있다가 다시 만난다….
저 앞이 우리의 선착장….ㅋㅋㅋ.. 바로 코 앞…. 강만 건너면 우리의 환상 신혼여행지 "레가스피"
차 타고 들어오는데 남/녀 한 쌍이 전통복 입고 우리를 막 따라 온다. 깜딱 놀랐다. ㅎㅎㅎ
잔잔히 들려오는 음악에 맞춰 우리를 환영하는 전통춤을 춰 줘서 한 컷……
좀 더 여유가 있었으면 같이 췄을 텐데… 옆에서 함께해도 즐거울 것 같다.
여기가 우리가 신혼여행동안 묵을 방이다~~~
방 한 가운데에 우리의 신혼을 밝혀줄 침대가 놓여 있고
침대 뒤엔….. ㅋㅋㅋ……으흐흐흐~~ 욕실이당…샤방샤방~~ 거품욕조엔 둘이 들어가면 딱 좋은 사이즈….
응큼~~ 한 상상을~~~
욕실이 방만큼이나 커서 아주 좋다.
요건 뭐냐하면,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족욕이당~~~
그 동안의 심신을 한 방에 날려줄 ……… 받아봐라~~ 좋다.
요분이 신랑/신부 족욕을 시켜주는데 피로가 한 방에 간다~~ 영어도 좀 하셔서 좋다. 아무거나 물어봐도 잘 대답해주신다.
리조트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리조트에는 3개의 풀장이 있고 바로 코 앞엔 바다가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엔 바다수영을 즐겨도 좋다.
무거운 그대…. 여기서 그대는 가벼운 그대로……
리조트 본관 건물로.. 쉽게 말해 로비다….
본관을 바라보면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풍경이 예술이다.
리조트에 있는 조그마한 풀장 파노라마 사진… 야경이 이쁘다.
신혼여행에 없어서 안될 게 뭐~~~
ㅋㅋㅋㅋ 그렇다. 신혼 침실….
낮에 해상레져활동 하고 들어왔는데..
WOW~~~
이게 뭔가 비치타월로 이쁘게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리조트 측의 배려~~
욕실엔…..한 잎 한 잎 따서 욕실을 꾸며 주셨다.
욕조엔 거품이 보글보글……..
저녁은 같이 온 커플들이랑 함께 야외 식당에서 준비된 만찬을 즐겼다.
신혼의 달콤함에 저녁 만찬 덕분에 더 달콤하고 사랑 스러웠다. 오 내 사랑~~ 그대여~~~
아쉽게도 우리는 마이욘 화산의 절경을 저 멀리 차장밖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신비로운 산이다. 정확히 기억 나지 않으나, 용암이 불출되어 산을 바라보면 검은 줄기가 보이는데
용암이 지나간 흔적이다…….
레가스피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면서… 바다에서 즐긴 레져활동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깔끔한 리조트에,
투숙객의 편리를 많이 반영했으며,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당히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던 신혼여행이었다.
여유로운 신혼여행을 즐기기에 너무나 편안한 곳이었다.
아하~~ 중요한 음식 후기가 없었네….
우리는 너무 잘 먹어서 그런지 그곳 음식은 괜찮았다. 난 육류를 좋아하는 반면에 신부는 신선한 과일을 좋아해서
필리핀에 와서 망고를 찾았다. 망고 맛은 어딜가나, 맛있다.
집사람 덕분에 나도 신선한 과즙이 넘치는 망고를 실컷 먹었다. 난 개인적으로 집사람과 또 다시 찾고 싶은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