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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몰디브 바두에서 신혼여행 즐기기 2탄... | |||
이름 | 김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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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공항에 도착하여 픽업나온 조금은 넉넉한 뽀한 여자 학생(?)이 우리를 맞이 해 주었어요.
실장님이 빌려주신 임시 핸펀에 전화카드를 살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고...
그리고 아래와 같은 스피드보트를 태워주며 빠빠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대단한 속력으로 푸른 바다를 가르며 달렸습니다.
바닷물이 옷을 약간 축축하게 할 정도로 물빨을 날리며 엄청난 속도로...
서서히 멀어지는 말레공항과 왼쪽으로는 말레시내가 보이며.... 그렇게 바두를 향하였습니다.
엔진이 터질듯한....스릴감을 맛 보면서...
도착하여 버틀러의 도움으로 우리 방을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문을 다 열게 되면 방안에서 바다가 다 보이며
하늘을 볼 수 있는 하얀 욕조...
투명유리로 되어 바닥에서 바다 밑을 볼 수 있는 꿈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진한 아메리카노를 느낄 수 있게 자동 커피머신까지...
진짜 나도 이런 곳에서 자보는 구나 할 정도로...~^^
다 좋은데... 진짜 다 좋은데...민망한 것 딱 하나
변기에 그냥 아무런 칸막이도 없이 오픈되어 있답니다..ㅎㅎ
우리 신행의 가장 큰 뽀인트..3끼 식사들...
테이블에 앉으면 물을 건네며 매끼마다 항상 묻는답니다..
방번호를... 저흰 435 인가? ㅋㅋ
마지막 날에는 짜증이 나더라구요.. 기억못해? 이카믄서..ㅋㅋ
아참. 그리고 식사시간은 꼭 맞추어서 가세요..
시간 지나면... 아무리 사정를 해도 주지 않는답니다. (내...공짜밥...T.T)
돈만 지불하면 메뉴 주문은 가능하구요..ㅎㅎ
저흰 식사시간 놓쳐서 미리 준비해 간 커피포트에 햇반이랑 라면을 해 먹었답니다..ㅎㅎ
필독) 자꾸만 고민이 되더라도 커피포트 들고 가세요.. 유용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