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휴양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었던 하와이의 하루
이름 전혜림

신혼여행 5박 7일 (마우이3 + 오아후2)

 

누구나 그렇듯이 하와이에 대한 환상을 가진 나에게 꼭 한번은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신혼여행지 장소선택에 있어서 예식 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장시간 긴 비행(가는시간 7시간 30, 오는시간 10시간 30)이 고민이 되기는 하였다.  

그렇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리라~~~딴 곳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결국 하와이행으로!

 

 

 

 

1일째

저녁 8시 30쯤 비행기로 출발했으나 한국보다 19시간 늦은 하와이는 도착 하니 아침 9시 30분!

또 시작되는 아침!!에고고~~짐 찾고 주내선(마우이)으로 이동. 모든것이 낯설어 해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즐거운 추억들.

그래도 3일 빌린 오픈카가 맘에 들어 우리는 마우이의 도로를 들뜬 마음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아참 멍청이 네비게이션이 있긴 하지만 우리 나라 네비를 어른이라 한다면 완전 말 못하는 3살짜리 바보 네비는 달리는 중에는 아예 검색을 하지 못하게 하였고 표시 되어있는 건 단지 목적지와 출발지 뿐!

그렇지만 복잡한 도로가 아니기에 우리는 길 따라만 가다 보니 결국 목적지는 나오더라.

마우이 메리어트(와일레아)에서 2박! 깔끔하고 풀장옆이라 원없이 수영하며 놀았다. 방은 작았지만 기대보다 깨끗했다.

메리어트의 장점인 숍스엔와일레아가 바로 옆에 있어 쇼핑과 먹거리가 쉽게 해결되었다.

 

 

 

2일쨰

몰로키니 투어

하늘에서 보면 초승달 모양으로 사진에서만 봤던 그곳~!

세일링 럭셔리 요트에서 스노쿨링을 하며 수족관같은 너무나 맑은 물 속에 물고기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도 함께하며 요트 안 간단한 뷔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정말 강추 강추~!!

 

 

 

 

3일째

일출풍경이 아름답다던 할레쿨라니 정상을 우리는 아침에 가보았다. 

가는 내내 바뀌는 날씨 차이로 인해 이불을 덥었다 에어컨을 틀었다하며 산 아래 구름을 구경하며 렌트카로 달렸다. 

 

 

숙소 이동 웨스틴 마우이( 카아나팔리)

메리어트보다 비싼 만큼 훨씬 럭셔리한 풀장과 내부시설~~

긴 모래사장과 집채만한 반얀트리를 구경하였다.

 

 

 

 

4일째 

벌써 정든 마우이를 뒤로하고 주내선을 타고 오아후로 이동~~~

또 다른 기대를 안고 우리는 그저 즐거웠다.

마우이가 시골풍경과 자연휴양을 즐길 수있다면 오아후는 쇼핑과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마우이와는 다르게 복잡한 도로들로 살짝 놀란 부분도 있었다.

아웃리거에서 2박

와이키키 해변가에 바로 있으며 가장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월마트, 로스, 알라모아나를 돌며 지인들 선물사기에 바빴다. 이동은 트롤리(관광버스)로~ 그리고 하와이에는 워낙 일본 사람들이 많아 대부분 방송도 일본어로 하였다.

 

 

 

 

5일째

트롤리를 타고 다이아몬드헤드, 카할라를 관광하고 와이켈레 아울렛으로 고고고~~

인터넷으로 와이켈레의 쇼핑에 대해 많이 본바가 있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

(와이켈레 셔틀버스를 시간 맞춰 한참을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시간낭비를 많이 했는데 알고 보니 예약해야 태워준다는 것, 결국은 현지 한국여행사에 차량 대여하였음)

역시나 코치 장난 아니였음 가방 6개 샀으나 우리나라에서 가방 한개 가격이 나와 대박 놀랐으며 리바이스, ck, 폴로에서 1/4가격에 시간이 모자람에 원통해 하였다.

 

 

 

6일째 뱅기를 타고 오다보니 하루가 그냥 건너가버렸다.

아쉬운 하와이의 하루하루들을 뒤로 하고 왔으나 절대 잊지 못할 하와이의 추억들이였다.

 

 

 

필미소의 신일호 실장님의 가기전에 많은 조언과 챙겨주신 여행필수품, 하와이 책자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우와~~~다시 돌아가고 싶다!!